[마켓인사이트][2017 상반기 법률자문 리그테이블]김앤장 간발의 차로 1위…2위 광장 맹추격

입력 2017-07-06 08:45  

김앤장-광장, 상반기 최대 규모 M&A였던 대성산업가스 나눠가져
세종 3위, 태평양 4위 올라



이 기사는 07월05일(11:2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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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앤장 법률사무소가 올해 상반기 기업인수합병(M&A) 자문 실적을 나타내는 리그테이블 집계에서 1위에 올랐다. 1분기 광장에 밀려 2위를 차지했지만 상반기 막판 뒷심을 발휘했다. 법무법인 광장은 총액 기준으로 김앤장에 불과 3800억원 뒤처져 있어 하반기 치열한 순위 경쟁이 예상된다.

5일 한국경제신문과 에프앤가이드가 공동으로 2017년 상반기 기업 M&A 실적을 집계한 결과 김앤장은 M&A 법률자문 부문 바이아웃·발표 기준(잠정협약 또는 본계약 체결 시점 기준으로 집계한 경영권 거래)으로 총 25건, 5조7979억원의 거래의 자문을 맡아 1위에 등극했다.

김앤장은 상반기 최대 규모 M&A였던 대성산업가스(1조2000억원) 매각에서 MBK파트너스 측의 인수자문사를 맡아 거래 종결에 도움을 줬다. 9000억원이 넘었던 더블유게임즈의 더블다운인터렉티브(DDI)와 베인캐피탈의 휴젤 M&A에서도 인수자문을 맡았다. 이 외에 MBK파트너스의 법률 자문을 맡아 이랜드 모던하우스(6435억원)를 인수했다. 경남에너지(5000억원) M&A에서는 매각자인 엥커에쿼티파트너스를 대리했다.

광장은 총 25건, 5조4171억원의 실적을 올리며 2위를 차지했다. 대성산업가스의 매각 법률자문을 비롯해 금호타이어(9550억원), 현대시멘트(6272억원), LG실트론(6200억원) 등 굵직 굵직한 M&A에 이름을 올렸다.

세종은 총 23건, 3조1614억원으로 3위에 올랐다. 태평양은 건수에서는 세종에 앞선 24건을 자문했지만 실적(2조6943억원)애서 밀리며 4위에 머물렀다. 세종은 아주캐피탈 매각에서 인수자인 웰투씨인베스트먼트의 법률 자문을 맡았다. 을지로 유안타증권 빌딩 등의 부동산 지분 거래도 효자 역할을 했다. 태평양은 금호타이어 M&A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더블스타의 법률자문을 맡고 있다.

율촌은 금호고속(4300억원), 경도리조트(3433억원)를 포함해 총 12건, 1조9985억원의 자문실적을 올려 5위에 올랐다. 6위는 총 5건, 1조90억원의 실적을 올린 지평에 돌아갔다. 신생 KL파트너스(7건, 9533억원)는 지난해 10위를 차지한데 이어 올해 8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며 눈길을 끌었다.

이동훈 기자 leed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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